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7

왕기춘 성폭행? 또 터진 '그 문제' (진화하는 성범죄) 또 터졌다. n번방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왕기춘'이 나섰다. 1. 왕기춘 그는 누구인가?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면서 유명해졌다. 올림픽이 있기 한 해전 유도스타 이원희를 꺾고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기대치를 높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왕기춘은 결승전에서 13초 만에 한판패를 당했는데 그때의 얼떨떨함은 나도 아직 생생하다. 2. 이후 왕기춘은 알게 모르게 시끄러운 일들이 많았다. 2009년에는 경기도 용인시 나이트클럽에서 22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었다. 당시 그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일행 중 한 명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는 과정에서 이를 막아선 또 다른 여성과 시비가 붙어 한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았다. 2014년에는 은메달을 따내 병.. 2020. 5. 3.
좌파? 우파? 우리가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이유 지난달 제21대 총선의 뚜껑이 열리면서 우리는 다시 한번 반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을 확인했다. 개인은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기에 당연히 정치적 성향도 다르다. 하지만 알다시피 우리의 문제는 도저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에 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로 판단하기엔 각자의 사정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나는 왜 '우리는 각자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걸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새삼스럽지만 좌파와 우파의 정의를 잠깐 보고 가야겠다. 좌파는 '안정보다는 변화, 성장보단 분배와 복지를 강조하는 세력' 우파는 '변화보다는 안정, 분배와 복지보다는 성장을 강조하는 세력'으로 간단히 정의가 되어있다. 글쎄, 정의를 다시 한번 곱씹어보니 '우리나라에 진짜 좌파랑 우파가 .. 2020. 5. 3.
'김정은 사망설'에 울고 웃는 사람들 (feat.베팅의 민족) 20일 간 모습을 감추는 방법으로 몸값을 올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김정은 사망설'을 주장했던 여러 발언들은 '김정은의 상태를 알지만 말할 수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애매모호(?)한 말로 탄력을 받는 듯했으나 이 육중한 등장으로 그 정보성이 의심받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웃는 돈'과 '우는 돈'이 극명하게 갈리는 듯 보인다. 실제로 각종 공신력있는 언론과 인물들이 연일 '김정은 사망'에 대한 확고함을 드러낼수록 '대북주', '방산주'에 올라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또 많은 사람들은 '인버스'에 몸을 싣고 '망해라! 떨어져라!'를 외쳤다. (이건 시장이 너무 급하게 반등했다는 이유로 아직 유효한 듯하다.) 돌이켜 보면 김정은이 사망하지 않았을 것이란 판단 근거들.. 2020. 5. 2.
터질 것 같은 뇌를 정리하는 법 쏟아지는 정보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트렌드. 매일 정보의 파도가 덮치는 동안 우리는 휩쓸려 가고 있을까. 아니면 서핑을 즐기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정보 과잉 사회'에서 자유롭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아래 사항에 속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두통의 늪'에서 고생하고 있을 것이다. 1. 습관적으로 물건을 잃어버린다. 2.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3. 일상이 허공에 떠있는 듯하다. 4. 이유없이(습관적으로) 폰을 만지작 거린다. 저 네 가지 외에도 인생의 계획에 차질이 있거나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이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라 확신한다. 나는 '정리하는 뇌'와 '하루 27시간' 두 권을 통해 말해보고자 한다. '하루 27시간'이란 책은 이미 몇 년 전에 읽고 내 삶에 .. 2020. 5. 2.